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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블록, 3개의 병·의원과 MOU 체결하다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01-14 09:53
    • |
    • 수정 2022-01-14 09:53

블록체인 접목한 의료계의 전망은?

[출처 : 미스블록]

의료 블록체인 기업인 미스블록(MISBLOC)이 3곳의 병·의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1일 미스블록과 협약을 체결한 병·의원은 아이서울병원, 동탄서울에스치과와 서울훈치과 등 총 3곳이다.

미스블록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개인 의료 정보 시스템에 의료진과 환자를 연결해 상호 간에 보다 간편하고 효율적인 진료와 안전한 정보 공유가 용이하게 하며, 지속적인 병·의원 협약을 통한 생태계 확장으로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려고 한다.

MOU를 맺은 3곳의 병·의원은 업체 자체 애플리케이션(앱) 아나파톡을 통해 비대면 병원 진료 예약이 가능해지며, 블록체인으로 안전하게 저장된 환자들의 의료 데이터베이스르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의 필요와 선호에 부합하는 진료를 추천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협약 병원을 중심으로 앱 자체에서 실시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많은 환자를 유입시킬 계획이다.

미스블록 김도희 대표는 “미스블록은 전국에 걸친 치과 병·의원들과 MOU 협약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미스블록 앱 아나파톡의 효용성을 증가시키려는 노력과 더불어 협력 병원의 확장은 미스블록이 제공하고자 하는 의료 서비스 실현에 부스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의료계에도 블록체인 등 신기술 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해 10일 바이오패스포트는 메타버스 비대면 의료 진료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싸이클럽과 제휴를 맺어 원격 화상 회의 플랫폼 · 클라우드 기술 · 보안 · 인공지능을 활용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했다. 더불어, 국내 1위 블록체인 투자사로 불리는 해시드 역시 최근 원격 의료 서비스 플랫폼 ‘닥터나우’ 투자에 나서면서, 블록체인을 얹은 기술플랫폼이 기존 의료시장을 무너트리고 새로운 혁신을 가지고 올지 기대가 된다.

한편, 지난해 12월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과 오퍼스엠 콘소시엄이 ‘블록체인 기반 의료용 마약류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을 완료해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는 마약류 오남용이나 분실 등의 사전예방과 사후 관리 체계를 고도화시키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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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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