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전망 엇갈려 ... '단기 하락세 안정될 것' vs '추가 하락 가능'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2-01-10 21:17
    • |
    • 수정 2022-01-10 21:17
비트코인 전망 엇갈려 ... '단기 하락세 안정될 것' vs '추가 하락 가능' ⓒTVCC



빈자들의 연료’로 불리는 LPG 가격 폭등으로 촉발된 카자흐스탄의 대규모 유혈 시위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카자흐스탄은 원유·우라늄을 생산하는 자원 부국이면서도 인구의 5%가 빈곤 상태인데요. 앞서 카자스흐탄을 30여 년 통치했던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과 측근들이 영국 런던에 8600억 원대의 부동산을 보유한 사실이 드러나 성난 민심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세계 제2위 비트코인 채굴 국가인 카자흐스탄이 혼란에 빠지자 비트코인 가격이 4만 달러 초반대로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비트코인이 일주일 연속 하락하는 등 침체를 보이고 있다. 2018년 이후 가장 긴 하락세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4만 800달러 선까지 주저앉았습니다. 비트코인이 4만 달러 선까지 떨어진 건 작년 9월 이후 처음입니다. 사상 최고치에 비하면 35% 넘게 떨어진 상태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5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12월 의사록이 공개된 이후 미국 기술주와 함께 급락했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빨리 올리는 것을 넘어 시중의 돈을 거둬들이는 ‘양적 긴축’까지 거론되는 등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기조가 확인된 영향이다. 비트코인은 기술주와 마찬가지로 위험 자산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향후 비트코인 가격 전망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선물 시장의 레버리지가 감소해 단기적으로 하락세가 안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나, 연준이 경기 부양책을 철회하며 공격적으로 움직이면서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