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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셜, 세계 최대 메타버스 기반 NFT 갤러리 구축 나선다

    • 장제윤 기자
    • |
    • 입력 2021-12-15 11:49
    • |
    • 수정 2021-12-15 11:49

크리에이터 ·아티스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사업 전환 발표

▲스페이셜, 세계 최대 메타버스 기반 NFT 갤러리 구축 나선다
[스페이셜 시연]

스페이셜이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를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전환, 이전과 다른 몰입감 있는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14일 메타버스 플랫폼 스페이셜이 원격 시연회를 개최, AR/VR 협업 플랫폼에서 창작자가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탈바꿈한다고 발표했다.

플랫폼 변환 발표와 관련 이진하 스페이셜 최고 제품책임자(CPO)는 "많은 창작자형 메타버스 플랫폼이 있지만 우리는 쉽게 만들어 링크만 있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갤러리를 만들고 있다"라면서, "스페이셜이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메타버스 갤러리'를 표방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스페이셜 사용자의 상당수가 NFT 크리에이터 · 아티스트 ·수집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과거 2D 플랫폼에서는 구현하지 못했던 더욱 몰입감 있는 환경에서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이진하 CPO는 "미국 및 창작 작품 시장에서 전시가 필요한 디지털 아티스트와 관람객 간 3D 허브 역할을 가속해 나가며 문화가 접목된 전에 없던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그는 "스페이셜은 브랜드에 유용한 공간"이라면서, "미국 NBA 유타팀은 구장 코트를 재연해 브랜드 익스페리언스라고 팬 모아서 페스티벌하고 선수별로 유니폼 농구화 컬렉션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향후 인터렉션을 통한 NFT 거래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스페이셜 사용자들은 한 번의 클릭만으로 웹 · 모바일 · VR 등 원하는 경로 및 채널을 통해 아름답게 디자인된 공간에서 만나거나 갤러리 초대전을 활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전환하자마자 두 달만에 사용량이 4배 증가했다.

이진하 스페이셜 CPO는 "디지털 NFT 작품들이 단순히 감상과 거래의 대상이 아닌, 사람들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체험의 수단으로 활용되는 세상을 만들고 있다"라면서, "스페이셜을 통해 직접 사람들을 가상 갤러리에 초대해 작품 감상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통의 수단으로 발명된 인터넷을 함께 경험을 공유하는 수단으로 바꿔 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스페이셜은 개방적인 메타버스를 구축하여 이더리움 지갑을 포함한 탈중앙화된 인프라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가까운 미래에 여러 블록체인 서비스들이 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스페이셜은 이번 서비스 출시와 함께 최근 300억원의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파인벤처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 △아이노비아캐피탈 △화이트스타캐피탈 △레러히포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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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윤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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