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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싱가포르 내 영업 철수 예정

    • 홍동희 기자
    • |
    • 입력 2021-12-14 09:54
    • |
    • 수정 2021-12-14 09:54

싱가포르 내 라이선스 신청 철회...2월 부로 전 계정 삭제

▲바이낸스, 싱가포르 내 영업 철수 예정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싱가포르 내 영업을 중단키로 했다.

1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바이낸스가 싱가포르 거래소 라이선스 신청을 취소하고 2022년 2월 13일(현지시간)부로 현지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바이낸스는 바이낸스 싱가포르 사이트(Binance.sg)의 기존 이용자들은 2022년 1월 12일까지 암호화폐 거래를 지속할 수 있다. 그 후 2월 13일까지는 계정 내 자산을 타 플랫폼으로 이체만 가능하다.

리처드 텅(Richard Teng) 바이낸스 싱가포르 법인 CEO는 "바이낸스에 꾸준한 지원을 해 준 싱가포르 당국에 감사하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전략적, 상업적, 개발적 고려사항을 고려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9월 싱가포르 통화청은 바이낸스의 싱가포르 추가적인 영업 제한을 발표하며 싱가포르 사용자들의 바이낸스 내 예금·현물 암호화폐 거래를 차단했다.

반면 바이낸스의 영국 영업에 대한 입장은 다르다. 창펑 자오(Chengpeng Zhao) 바이낸스 대표는 향후 영국 금융감독청 라이선스를 신청하여 영국 내 영업을 재개할 것이라 발표했다.

한편, 싱가포르는 지난 7일 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Bitget)을 폐쇄 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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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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