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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블록체인 등 우수 사례 기업 3곳 선정

    • 장제윤 기자
    • |
    • 입력 2021-10-28 14:44
    • |
    • 수정 2021-10-28 14:44

'초연결 신산업 육성' 분야에서 버넥트·스코넥엔터테인먼트·엔디에스 선정돼

▲과기정통부, 메타버스·블록체인 활용한 우수 사례 기업 3건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블록체인 기업을 포함한 국민 생활편의 증진 기업 3곳을 선정했다.

27일 과기정통부는 10월의 디지털 뉴딜 우수 사례로 디지털 뉴딜 2.0에 새롭게 추가된 '초연결 신산업 육성' 분야에서 △버넥트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엔디에스 등 총 3건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는 2020년부터 범부처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뉴딜의 성과 확산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디지털 뉴딜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중 우수하고 국민 체감도와 파급효과가 높은 순으로 매달 선정·발표된다.

이번 10월에 선정된 총 3건의 우수 사례는 메타버스·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제조업 등 전통산업을 혁신하며, 국민들의 안전과 생활편의를 증진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로 선정된 '버넥트'는 과기정통부가 운영하는 '가상융합기술(XR) 플래그십 프로젝트'에 참여, 산업 현장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제조산업을 혁신하여 제조공정 오류 감소·생산 기간 단축을 이루어냈다. 또한, 가상융합기술(XR)의 활용·확산에 기여하여 산업재해를 감소시켰다.

이어, 버넥트는 작년부터 현재까지 포스코케미칼의 제조설비에 적용해 실증을 진행 중이다. 이로써 2022년까지 에너지, 건설, 제조 분야 등의 주요 설비와 생산 공장 10여 곳에 디지털 운영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선정된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과기정통부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사회문제 해결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 실감 소방훈련 콘텐츠를 개발했다. 해당 콘텐츠는 대전소방본부 119 특수구조단에 구축된 리빙랩에서 소방관들과 함께 기술을 실증하였다. 해당 콘텐츠로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력을 향상하고 국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함께 국제표준화기구 IEEE(WG2888)에서 메타버스 기반 융합 기술 표준화를 진행하며, 우리나라의 글로벌 표준 경쟁력 강화에 협력하는 중이다.

마지막으로 선정된 '엔디에스'는 과기정토부의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 사업'에 참여,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여 의료 기관이 보유한 마이데이터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엔디에스는 2020년부터 과기정통부의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에 참여,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자처방전 전달, 제증명 발급, 실손 보험 청구 등 간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디지털 뉴딜 2.0에 신설된 메타버스·블록체인 등 초연결 신산업은 우리나라 향후 디지털 경제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육성하는 핵심 분야로,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신기술의 활용·확산과 우리 기업들의 초기 성장을 지원하는 등 관계 부처와 함께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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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윤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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