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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CC 코인 파파라치] 이틀 동안 무려 500% 상승한 ‘에스티피(STPT)’

    • 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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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07 09:50
    • |
    • 수정 2021-10-07 09:54

◆ 에스티피(STPT)

에스티피(Standard Tokenization Protocol, STP)는 발행자가 전 세계 각국에서 규제를 준수하는 방식으로 자산을 토큰화할 수 있는 스마트 계약 플랫폼이다. 에스티피 토큰(STPT)은 에스티피 네트워크로부터 블록체인 사업과 관련된 컨설팅 비용 및 네트워크 사용의 대가로 사용되는 유틸리티 토큰이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ERC-20 토큰인 STPT를 발행함으로써 스마트 계약에 포함된 규제 및 발급자 고유의 준수 요건을 토큰 수준에서 충족하고, 규제 환경의 변화를 포착하여 통합할 수 있도록 보장해 모든 유형의 자산을 각국의 규제와 소유자 및 발행자 조건에 따른 규제 사항을 준수해 토큰화할 수 있도록 한다.

◆ 에스티피(STPT) 등장 배경

에스티피는 사람들이 자신이 가진 자산을 쉽게 글로벌에서 통용되는 디지털 자산화의 표준으로 만들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에스티피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주식공모의 효율성과는 달리 민간 발행 또는 증권 발행과, 2차 거래 시 발행자에게 따라오는 높은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플랫폼이다.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은 에스티피 네트워크를 통해 MTO(Micro Token Offering, 에스티피 네트워크 생태계 내 우수 프로젝트들의 언락 토큰을 시중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토큰 공개 방식)를 수행하여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 에스티피(STPT) 토큰

에스티피 토큰은 에스티피에서 네트워크 사용 및 컨설팅의 대가로 지불하게 되는 암호화폐다. 에스티피 토큰은 에스티피 표준을 사용하여 토큰화되는 첫 번째 자산이다. 에스티피 표준을 사용하여 토큰화된 온체인의 첫 번째 예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모든 참가자를 정렬하고 전체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인센티브 구조 역할을 할 것이다. 토큰은 네트워크의 적절한 작동을 위해 필요하며 △발행 수수료 △컴플라이언스 검증자 가스 △스테이킹 △거버넌스 △네트워크 보상 등과 같은 활용처들이 존재한다.

◆ 에스티피(STPT) 특징

에스티피의 특징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토큰화 : 누구나 스테이블 코인 형태의 담보를 통해 자신의 자산을 토큰화할 수 있으며, 담보 요건은 최소 200%이고 기본 자산의 변동성에 따라 다양하다. 가격 변동에 의한 청산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큰 담보 금액이 필요하다. 2) 구축 : 누구나 담보를 통해 자신의 자산을 토큰화할 수 있으며, 합성 자산 인덱스 구축은 ERC-20, KCT, OEP-4 등 다양한 종류의 블록체인 플랫폼의 자산들 사이의 오직 한 번의 결제 만으로도 가능하다. 담보 요건은 최소 200%이며, 인덱스에 쓰일 자산의 종류에 따라 상이하며 프로토콜에 의해 자동으로 계산된다. 3) 에스트피 네트워크는 사용자가 프로토콜의 온체인 준수 검사기를 활용해 관련 규정(KYC, AML, 인증) 및 발행자별 요구사항(소유권 집중, 보유 기간, 투표) 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 에스티피(STPT) 급등

지난해 3월 에스티피 네트워크에서 개발한 블록존이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에 디앱으로 공식 탑재가 되었다.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휴대폰 내에 탑재돼있다. 한국, 영국, 북미, 싱가폴 등을 포함한 17개 국가에서 서비스되어있는 만큼 생태계가 크다. 또한 에스티피는 바이낸스가 지원하는 세계 최고 암호화폐 사용이 가능한 온라인 여행사인 Travala에 병합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호재는 이미 공식적으로 발표된 지 오래됐고, 최근 급등과 급락을 반복한 것을 보면 고객확인제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세력들이 상대적으로 거래량이 낮은 코인을 펌핑시킨 것으로 보인다.

◆ 에스티피(STPT) 미래성

에스티피는 업비트, 빗썸, 바이낸스, 후오비 등 다양한 메이저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으며 김치코인은 아니다. 다만, 에스티피가 규제 환경의 변화를 포착하여 통합할 수 있도록 보장해 모든 유형의 자산을 각국의 규제와 소유자 및 발행자 조건에 따른 규제 사항을 준수해 토큰화할 수 있도록 하는 목표는 좋으나, 상용화가 가능한지 의문은 든다. 최근 급등 역시 비트코인 상승세의 영향으로 알트코인 불장이 시작된 것으로 풀이되기 때문에 새로운 호재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관망하는 것이 안정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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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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