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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총력..."GBTC 역프리미엄 확대될 수 있다"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9-16 15:57
    • |
    • 수정 2021-09-16 15:57

코인데스크 "SEC 위원장 현물 ETF보다 선물 ETF 선호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총력..."GBTC 역프리미엄 확대될 수 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펀드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총력을 다할 전망이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그레이스케일이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지 않으면 GBTC(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 역프리미엄이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승인을 얻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코인데스크는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SEC 위원장은 비트코인 현물 ETF보다 비트코인 선물 ETF를 더 선호한다"라고 설명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그레이스케일이 GBTC를 ETF로 전환하려는 계획이 당분간 실현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데이비드 라발레(David LaValle) 그레이스케일 ETF 책임자는 "겐슬러 SEC 위원장의 언급만으로 우리는 가만히 주저앉진 않을 것”이라며 “전통적인 주식 기반의 ETF와 같은 상품들을 시장에 내놓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와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는 “그레이스케일은 여전히 SEC가 현물 비트코인 ETF에 개방됐을 것이라고 기대를 걸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비트코인 ETF 수수료가 GBTC 수수료인 2%의 절반 가량이면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에릭 발츄나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자산 운용사 프로셰어즈(ProShares)의 비트코인 선물 ETF가 10월 말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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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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