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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E, 리플넷 합류...태국 송금 시장 진출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8-11 13:52
    • |
    • 수정 2021-08-11 13:52

리플넷 통해 송금되는 거래금액, 매년 약 200% 씩 ↑

▲GME, 리플넷 합류...태국 송금 시장 진출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Global Money Express, GME)가 리플랩스와 손잡고 태국으로의 송금 지원에 나선다.

11일 국내 최대 비은행 송금 서비스 업체 중 하나인 GME가 암호화폐 리플(XRP) 발행사 리플랩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ME는 태국으로의 송금을 가속화하기 위해 리플의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기술 리플넷을 통해 시장 자본 기준, 태국 최대 은행인 시암상업은행과 제휴했다. GME는 이를 통해 태국 송금시장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플넷에서 한국과 태국 간 송금 경로를 지원하고 있는 크로스이엔에프(CROSS ENF), 센트비(Sentbe) 등의 국내 금융 기관 및 송급 업체의 뒤를 이어 GME가 리플넷 파트너로 합류했다. 해당 송금 경로로 리플넷을 통해 송금되는 거래금액은 매년 약 200% 씩 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GME는 기존 리플넷 고객과 연계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및 유럽과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로 송금 경로를 확장할 방침이다.

수바시 찬드라 파우델(Subash Chandra Poudel) GME 이사는 “리플넷을 활용하면 1~2주 내로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새로운 국가로 진출할 수 있기에 리플과 파트너십을 맺기로 결정했다”라며 “이로써 출시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파트너십 체결 이후 모든 단계에서 거래를 추적하는 리플넷의 견고함 덕분에 GME는 국가 간 송금의 속도 및 투명성을 개선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플이 자사의 결제 솔루션인 온디맨드 유동성 솔루션(ODL)을 적용해 일본과 필리핀 간 국제 송금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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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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