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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CC 블록체인 단신뉴스] 8월 3일 화요일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1-08-03 15:53
    • |
    • 수정 2021-08-03 15:53
8월 3일 블록체인 단신뉴스 ⓒTVCC



✔ 美 상원의원 "인프라법 암호화폐 기업 과세, 기술 이해 못 하는 것"

1조 달러(약 1152조 원) 규모 인프라 투자 지출 법안이 주중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론 와이든 상원의원이 암호화폐 납세 보고 요건 서술 초안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해당 요건은 브로커의 정의를 확대, 암호화폐 기업들의 납세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합니다. 그는 "미국인들이 암호화폐를 통해 세금을 회피하는 것은 해결되어야 할 현실적인 문제"라면서 "그러나 일명 '공화당 조항'은 해결책이 아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오프라인 소매상점의 룰을 인터넷에 적용하려는 시도이며, 기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업계는 "와이든은 공화당 롭 포트먼 상원의원이 암호화폐 회사들에 대한 세금 준수 요건 강화 주장을 저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코인데스크 등 미디어는 미국 의회가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을 발의했으며 법안이 통과될 경우 암호화폐 거래소 등에서 약 280억 달러의 세수를 확보할 전망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 NFT 게임 개발자, 100만 달러 상당 NFT 및 ETH 피싱사기당해

NFT 게임 개발자 스테이지(stazie, 트위터 계정)가 트위터를 통해 크립토 펑크 16개와 다수의 ETH를 사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소 100만 달러 상당으로, 그는 최근 디스코드에서 크립토펑크봇이라는 계정을 통해 크립토펑크 4주년 한정판 NFT 이벤트에 참여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링크는 크립토펑크 개발사 라바랩스의 도메인(LarvaLabs.com)과 유사한 LarvaLabs.io로 연결됐으며, 해당 피싱 사이트는 메타마스크(월렛)의 보안에 이슈가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12개 복구 문구를 요구했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그는 문구들을 전송했고, 보유 중인 크립토펑크 NFT와 ETH가 빠져나갔다고 전했습니다. 라바랩스에 따르면 해당 사기꾼은 5개의 크립토펑크를 149 ETH에 팔았으며, 또 하나의 크립토 펑크를 또 다른 월렛으로 옮겼습니다. 스테이지는 사기를 당한 이유에 대해 "지치고, 지친 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 빗썸코인 투자자들 "60억 피해" 2차 고소...경찰 수사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지난달 중순 원모씨 등 투자자 14명이 김병건(58) BK그룹 회장과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실소유주 이정훈(45) 전 의장 등을 사기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넘겨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고소장에서 "김 회장이 2018년 10월 (이 전 의장으로부터) 빗썸을 인수했고, 빗썸코인(BXA)이 발행돼 상장될 것이라고 했다"면서 김 회장 말에 당시 가치로 69억 2천여만 원 상당의 718비트코인·7천793이더리움을 모아줬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빗썸 인수는 이뤄지지 않았고, 김 회장이 투자자나 언론에 한 약속과 달리 판매대금 전부가 빗썸 인수를 위해 이 전 의장에게 지급됐다는 게 피해자들의 주장입니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사건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상태로 법리 등을 검토해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美 인프라법 세수 효과 10년간 510억 달러 예상

러시아 매체 스푸트니크뉴스(sputniknews)에 따르면 미국 합동조세위원회(Joint Committee on Taxation)가 의회가 발의한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이 통과되면 향후 10년간 510억 달러 이상의 세수가 확보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합동조세위원회는 2일(현지시간) 연구 보고서를 통해 해당 법안으로 인해 예상되는 세수 효과가 총 510.6억 달러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코인데스크 등 미디어는 미국 의회가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을 발의했으며 법안이 통과될 경우 암호화폐 거래소 등에서 약 280억 달러의 세수를 확보할 전망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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