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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은행-거래소 입출금 테스트한다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7-30 10:54
    • |
    • 수정 2021-07-30 10:54

"테스트, 규제 목적 아니다"

▲콜롬비아, 은행-거래소 입출금 테스트한다

콜롬비아 최초 상업은행 방코데 보고타(Banco de Bogotá)가 암호화폐 거래소 입출금을 허용할 전망이다.

30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칠레 암호화폐 거래소 부다닷컴(Buda.com)의 콜롬비아 국가 관리자 알레한드로 벨트란(Alejandro Beltrán)은 정부가 후원하는 암호화폐 플랫폼용 은행 서비스를 테스트하기 위한 파일럿의 일환으로 은행 고객들이 부다닷컴에서 송금 및 인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월 콜롬비아 금융감독원(SFC) 1년에 걸친 암호화폐 플랫폼 뱅킹 서비스 테스트에 일환으로 9개의 암호화폐 관련 회사를 선정해 테스트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방코데 보고타와 부다닷컷의 입출금 협약은 지난 7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포인트(Bitpoint)가 콜롬비아 핀테크 업체 모비(Movii)와 암호화폐 거래소 판다(Panda)의 사례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

SFC가 선정한 9개 거래소 중에는 바이낸스(Binance)와 제미니(Gemini)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알레한드로 벨트란은 "이번 파일럿은 규제 샌드박스에 속하지 않으며, 향후 이 테스트가 규제를 위한 참조로 활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테스트 자체가 규제 목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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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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