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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암호화폐 거래소 관계자들과 투자자 보호 방안 논의

    • 박혜원 기자
    • |
    • 입력 2021-07-27 10:20
    • |
    • 수정 2021-07-27 10:21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가상자산TF 제3차 회의
대형 및 중소 암호화폐 거래소 참석

▲여당, 암호화폐 거래소 관계자들과 투자자 보호 방안 논의
[출처 : 유동수 의원 블로그]

여당이 암호화폐 거래소와 만나 암호화폐 제도화 방안을 논의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가상자산 태스크포스(TF)가 오늘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제3차 회의를 통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제도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는 TF 단장인 유동수 정책위 수석부의장과 관련 상임위 소속 의원들이 참석하며, 실명확인 입출금계좌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모두를 보유한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이 참석한다.

또한 ISMS 인증만 획득한 중소 암호화폐 거래소 4곳이 참석한다. 중소 암호화폐 거래소의 경우 지닥, 후오비코리아, 고팍스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그 외 중소 거래소 1곳은 논의중이다.

여당 측 관계자는 “4개 암호화폐 거래소 위주로 의견을 청취한다는 업계 불만을 해소하고 대형과 중소 암호화폐 거래소 간 의견 차이가 발생하는 부분이 있어 외부 추천을 받아 중소 4곳 거래소 의견을 듣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TF는 암호화폐 거래소와 처음으로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가상자산업권법 논의를 비롯해 현장 애로사항 등 업계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더불어 거래소에서 시세조종 등이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파악할 계획이다.

앞서 TF는 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무, 금융위원회 등 관계 부처들과 1차 회의를 가졌으며, 지난 5일에는 암호화폐 전문가 간담회로 진행해 독립된 가상자산 업권법을 제정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관련 유동수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9월 특금법 시행을 앞두고 거래소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의 어려움을 듣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F는 이번 회의에서 이미 발의된 업권법 내용 관련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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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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