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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즈, 세리에 A 명문 구단 인터 밀란과 파트너십 체결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7-23 15:20
    • |
    • 수정 2021-07-23 15:20

메인 스폰서 계약 체결...유니폼 전면에 팬 토큰 문구 새겨진다

▲칠리즈, 세리에 A 명문 구단 인터 밀란과 파트너십 체결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명문 구단 인터밀란의 '팬 토큰'이 발행될 전망이다.

23일 스포츠 팬덤을 위한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Chiliz)는 인터 밀란(Inter Milan)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칠리즈는 팬들이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팬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트너십을 체결한 구단의 '팬 토큰'을 발행해 구매한 팬들은 '팬 토큰'을 구매한 만큼 구단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이탈리아 축구 리그인 세리에 A의 명문 구단으로 손꼽히는 인터 밀란은 19회의 리그 우승과 3회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칠리즈는 인터 밀란의 팬 토큰을 빠른 시일 내 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터밀란은 칠리즈와의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21/22 시즌부터는 유니폼 전면에 ‘$INTER FAN TOKEN’이라는 문구를 새길 예정이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Alexandre Dreyfus) 칠리즈 최고경영자(CEO)는 “칠리즈는 새롭게 만들어진 인터 밀란의 유니폼과 함께 인터 밀란과 전 세계 팬 간의 간극을 좁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루카 다노바로(Luca Danovaro) 인터 밀란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팬데믹으로 경기장이 폐쇄된 상황에서도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아르헨티나 축구연맹(AFA)은 아르헨티나 축구 1부 리그 프리메라 디비시온(Primera Division)의 명칭을 칠리즈가 운영하는 앱의 이름인 소시오스닷컴을 넣어 ‘소시오스닷컴 토너먼트’으로 변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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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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