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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CC 블록체인 단신뉴스] 7월 22일 목요일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1-07-22 13:40
    • |
    • 수정 2021-07-22 13:40
7월 22일 블록체인 단신뉴스 ⓒTVCC



✔ 골드만삭스 "패밀리 오피스 45%, 암호화폐 투자 의향 있다"

최근 골드만삭스가 전 세계 150여 개 패밀리 오피스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45%가 암호화폐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패밀리 오피스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의 캐스케이드 인베스트먼트와 같이 재산이 많고 세력을 가진 부호들이 집안의 자산을 운용하기 위해 세운 개인 운용사입니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패밀리 오피스 중 약 1/5은 5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보고서 "시장 침체에도 미국인 암호화폐 투자↑"

시빅 사이언스가 조사 보고서를 통해, 미국인 3만 5천 명 중 암호화폐에 투자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1월 9%에서 7월 17%로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투자하려는 사람의 비율도 7%에서 11%로 증가했습니다. 한편, 투자자가 늘어나면서 암호화폐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5월 23-28%에서 7월 36%로 증가했습니다. 26%가 암호화폐를 장기투자, 24%는 단기 투자라고 응답했으며, 18~24세의 최연소 연령대가 장기투자에 가장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암호화폐가 금융 소외 인구에게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4월 10%에서 7월 13%로 증가했습니다. 보고서는 "암호화폐가 올바른 방식으로 개발되고 가장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제공된다면, 전통 금융기관과 은행 사이에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 뉴욕멜론은행,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퓨어 디지털' 공개 지원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인 뉴욕멜론은행(BNY Mellon)이 런던 기반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퓨어 디지털(Pure Digital) 6개 은행 컨소시엄에 합류했습니다. 운용자산 3.1조 달러 미국 대형 수탁은행 스테이트 스트리트가 퓨어 디지털 지원을 발표한지 3개월 만에 뉴욕멜론은행도 합류한 셈입니다. 이는 비트코인 및 기타 디지털 토큰에 대한 전통 자산운용사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FT는 설명했습니다. 뉴욕멜론은행은 "규제 환경이 발전함에 따라 고객을 위한 새로운 디지털 자산 서비스 솔루션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퓨어 디지털 공동 설립자 캠벨 애덤스는 "일주일 내에 첫 거래가 이뤄질 것이며, 비트코인 거래가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퓨어 디지털이 은행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망입니다. 한편 뉴욕멜론은행은 지난 2월 디지털 부서를 출범했고, 스테이트 스트리트도 6월 비슷한 발표(암호화폐 전담 사업부 출범)를 했습니다. 두 은행은 수탁을 넘어 트레이딩 분야로 저변을 확대할 계획을 전했습니다.

✔ 정부 부채 페깅 스테이블코인, 미국 특허 승인

푸에르토리코에 본사를 둔 디지털 FV 은행 공동 설립자들이 정부 부채(채권, 국채 등)와 페깅된 스테이블코인 설계가 미국 특허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사례는 처음 있는 일로, 디지털 FV 은행의 공동 설립자 니틴 아가왈, 마일스 파시니는 지난해 해당 스테이블코인 디자인 특허를 출원하면서 이를 "국채로 뒷받침되는 토큰화된 암호자산"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명칭은 유가 코인(Yuga Coin)으로, (준비자산을 보관하는) 단일 은행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특정 통화에 페깅되는 다른 스테이블코인보다 더 안정적이라는 설명입니다. 아가왈은 "KYC, AML, FATF 규정을 준수하는 여러 스테이블코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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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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