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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삼성, 에너지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추진

    • 박혜원 기자
    • |
    • 입력 2021-07-16 14:06
    • |
    • 수정 2021-07-16 14:06

KEPCO 블록체인 플랫폼

▲한전-삼성, 에너지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추진

에너지 블록체인 플랫폼을 위해 한국전력과 삼성이 손을 잡았다.

지난 15일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이 삼성SDS와 함께 에너지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KEPCO 블록체인 플랫폼은 기본적으로 허가받은 운영 노드만이 참여할 수 있는 허가형 블록체인이지만, 이더리움이나 하이퍼레저 패브릭 등 외부 플랫폼과의 연계를 위한 인터체인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플랫폼 확장성 및 객관성을 향상할 전망이다.

또한, 다양한 서비스를 탑재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나아가 친환경 에너지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KEPCO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조달업무, 인사채용, 공공 문서발급 등 대국민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업무 효율성과 투명성을 향상하고자 한다.

더불어 사내에서 발급되는 각종 증명서의 진위성을 확인하고 검증할 수 있는 문서검증시스템에도 블록체인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증명서 검증오류 및 오염행위를 원천적으로 방지해 대외 공신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문서처리 △각종 심의 및 평가 관리 △계약관리 등 업무 효율화가 요구되는 백오피스 서비스를 발굴할 방침이다.

또한, 전력연이 구축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친환경 에너지 네트워크까지 확장하고, 대국민 에너지 거래 서비스를 확장한다.

이와 관련 전력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에너지 블록체인 기술 확보 및 신사업모델 발굴을 통해 국가 에너지 자급체계 구축, 에너지 소비자 편의성 증가 및 비용 절감 그리고 향후 다양한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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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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