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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지하철 운임, 디지털 위안화 결제 도입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7-01 16:45
    • |
    • 수정 2021-07-01 16:45

시범 운영 후 정식 서비스로 확대

▲中 베이징 지하철 운임, 디지털 위안화 결제 도입
[Wikimedia]

중국 베이징시의 지하철 운임 결제에 디지털 위안화를 도입된다.

30일 코인텔레그래프 따르면, 중국 베이징 지하철이 발표를 통해 승객들이 'e-CNY'로도 알려진 디지털 위안화를 지하철 운임 결제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베이징의 24개의 지하철 노선과 4개의 교외 철도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번 서비스는 시범 프로그램으로 향후 정식 서비스로 확대할 전망이다.

해당 서비스는 중국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시험에 관련된 주요 은행인 중국산업상업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제공되며 해당 은행 계좌와 연동된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중국의 지하철 운임 결제 도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달 동부 장쑤성 쑤저우(Suzhou)시는 지하철 운임을 디지털 위안화로 결제가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현재 베이징시는 3,000개 이상의 디지털 위안화 ATM을 유치해 일반 대중이 디지털 통화를 입출금 할 수 있으며 주요 쇼핑몰과 전자상거래 서비스에 디지털 위안화 결제를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은 내년 2월 동계 베이징 올림픽에서 외국인들이 디지털 위안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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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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