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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기반 NFT 플랫폼 ‘메타플렉스’ 출시

    • 박혜원 기자
    • |
    • 입력 2021-06-07 14:26
    • |
    • 수정 2021-06-07 14:26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 프로토콜

▲솔라나 기반 NFT 플랫폼 ‘메타플렉스’ 출시

솔라나 기반의 NFT 플랫폼이 출시된다.

7일 메타플렉스 재단이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 프로토콜인 ‘메타플렉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메타플렉스는 크리에이터, 아티스트, 브랜드가 맞춤형 NFT 마켓플레이스를 만드는 데 필요한 핵심 툴과 인프라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메타플렉스에서 사용되는 거버넌스 토큰인 ‘메타 토큰(META)’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메타플렉스 재단에 따르면, 아티스트는 스마트 계약이나 블록체인 코딩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메타플렉스를 이용해 손쉽게 자신만의 메타플렉스 상점을 만들 수 있다. 메타플렉스 프로토콜은 무허가형 오픈소스로 제공되므로, 누구든지 신용카드 결제 기능이나 디지털 서명 인증 기능 등을 개발하고 추가할 수 있다.

메타플렉스 마켓플레이스의 NFT 경매, 판매, 계약 등의 절차는 오직 솔라나 블록체인만을 기반으로 이뤄진다. 따라서 NFT 판매자와 구매자는 중개인에게 의존할 필요가 없다. 메타플렉스를 통해 생성된 NFT는 아위브(Arweave)에 저장된다. 아위브는 1회의 비용 지불만으로 데이터를 영구 백업할 수 있는 스토리지다.

아울러 크리에이터는 관리자 페이지를 통해 NFT 판매 수익, 입찰 내역 등 성과 데이터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수익을 자동 정산 받을 수도 있다. 이는 메타플렉스상의 모든 메커니즘이 솔라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짜여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재단은 메타플렉스의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 그래미상 수상 아티스트인 RAC, 커뮤니티 및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스트리트 드림스(Street Dreams), NFT 기반 웨어러블 브랜드인 크립토키커(CryptoKickers)가 참여한다고 전했다.

RAC는 “메타플렉스가 NFT 시장의 쇼피파이가 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다만 중개자로서의 역할을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고자 한다. 커뮤니티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크리에이터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라즈 고칼(Raj Gokal) 솔라나 랩스의 COO겸 메타플렉스 전략 자문가는 “NFT는 아티스트에게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많은 가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한다. 경제적이면서 사용하기 쉬운 솔라나 기반 NFT 플랫폼을 크리에이터와 커뮤니티에게 제공함으로써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메타플렉스는 암호화폐 거래소 FTX와 탈중앙 음원 창작 플랫폼 오디우스(Audius)와 인프라 관련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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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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