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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암호화폐 대부분 쓸모없다"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5-26 10:06
    • |
    • 수정 2021-05-26 10:06

"암호화폐 투자자들 신중해야 할 것"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암호화폐 대부분 쓸모없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암호화폐를 비판하고 나섰다.

24일(현지 시각) 마켓워치에 따르면, 제임스 불라드(James B. Bullard)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암호화폐 대부분은 쓸모없는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은행(Fed·연준)은 미국 12개의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연방준비구로 나눠 각 지구마다 중앙은행 역할을 맡을 연은을 두고 있다.

불라드는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암호화폐가 수천 개 있지만, 대부분 가치가 없다"라며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의 변동성을 모를 리 없을 것이다. 리스크에 직면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근 연준 고위 관리들은 잇따라 암호화폐에 대해 발언을 하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레이얼 브레이너드(Lael Brainard) 연준 이사는 연설을 통해 “연준이 디지털 달러에 대한 연구 속도를 높이고 있다”라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도입해 리스크를 줄이고 소비자들을 보호하면서 금융 체제에 대한 위험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지난 22일 연준은 공식 발표를 통해 CBDC 발행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연구 논문을 올해 여름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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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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