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블록체인투데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암호화폐 옹호' 발언에도 '중국발 악재' 시장 뒤흔들어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1-05-24 14:35
    • |
    • 수정 2021-05-24 14:35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암호화폐 옹호' 발언에도 '중국발 악재' 시장 뒤흔들어 ⓒTVCC



중국발 악재가 심화되며 주말 동안 비트코인(Bitcoin)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은 다시 한번 폭락장을 맞았습니다. 끝없는 내림세가 언제까지 지속될지가 관건인데요. 투자 심리는 10포인트를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 상태를 연출 중입니다.

이번 하락장은 중국발 충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지난주 중국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류허 부총리가 “비트코인 거래는 물론 채굴도 금지한다"라고 밝힌 이후 비트코인은 3만 달러 대까지 주저앉았습니다.

이후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다시 암호화폐를 응원하고 나서자 소폭 반등했는데요.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 댓글을 통해 “법정통화보다 암호화폐를 여전히 선호한다"라고 전하며 진정한 전투는 법정통화와 암호화폐 사이에 있으며, 자신은 암호화폐를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비트코인은 상승 반전했지만 머스크발 호재는 하루 이상 가지 못했습니다. 다시 중국발 충격이 시장을 강타하며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고점 대비 반토막이 나고 말았습니다.

특히 중국이 비트코인 채굴까지 금지한다는 것이 시장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중국은 비트코인 채굴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중국은 비트코인 거래는 엄격히 금지했지만 채굴은 눈감아 줬는데요. 그러나 채굴로 인해 전기가 많이 소모돼 이산화탄소 배출이 늘자 채굴마저 전격 금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닫기